오늘(1월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 학교에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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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에 발표한 데로 오늘(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 학교나 학원에서도 마스크 의무 착용은 해제되만, 학교장 재량에 따라 착용을 유지하기도 한다. 그리고 병원 및 대중교통 등 일부시설에서는 기존데로 유지된다.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지침이 도입된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오늘부터 각종 실내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교 및 일부 기업 등 일선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기업에서는 내부 지침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하철역, 기차역, 버스터미널에서의 의무착용은 해제되나 대중교통 탑승 시에는 의무 착용을 해야 한다. 또한 쇼핑몰에서의 마스크 의무는 해제되나 쇼핑몰 내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착용의무가 유지된다.

출처 : 질병관리청

의무 착용 해제이기는 하나 보건 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상황으로 대형 입시학원 등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큰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고수 하기로 했다. 서울시도 역시 직원이 민원인을 대면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홀가분하다는 의견이지만 아직 감염병 환자가 2만 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이번 지침에서 보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은 아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착용 유지 방침을 세우고 학부모에게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도 세부 방침은 '학교장 재량'에 맡긴 상태이다. 하지만,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였고, 집단이 모이는 도서관과 강의실에서도 착용 권고 등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마스크

 

방역당국은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에도 '적극 권고 상황'이라는 과태료를 부과되지 않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적극 권고 상황을 간단히 살펴보면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거나, 있는 사람과 접촉할때와 고위험군과의 접촉,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실내환경, 다수가 밀집하여 합창 등을 할 경우에는 착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착용 해제와 더불어 확진자 7일 격리 등의 조치는 WHO에서 오늘 중 발표할 예정이다. WHO에서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한국 보건당국 역시 추가 방역 조치 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결정은 WHO 사무총장이 하게 됩니다.

실내마스크

이번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어서 홀가분한 마음이 들지만 다수가 운집하거나 고위험시설에서는 시민들 각자가 본인 및 우리 모두를 위해 착용 권고에 협조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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