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추락 여객기 탑승 2명은 아들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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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72명 중 가운데 68명의 신신을 수습했으며, 한국인 탑승객 2명은 아버지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사고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팔 당국은 나머지 4구의 시신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당국은 헬기 여러 대를 사고 현장으로 보냈고 수백 명의 구조인력도 동원, 추락 지점을 수색했다. 하지만 오후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이 더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첫날 수색을 종료했다. 특히 사고 비행기의 잔해가 가파른 산비탈과 협곡 등에 흩어져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고 네팔 정부는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패널도 구성했다. 예티항공은 애도의 뜻으로 16일 예정된 모든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취소했다.

 

포카라 공항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8000만 m급의 산악지역으로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2000년 이후 네팔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35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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